* 진화를 연구하는 생물학자인 Martin A. Nowak과 Roger Highfield가 지은 SuperCooperators의 한 대목. 이 책은 『초협력자』라는 이름으로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변이(mutation)와 선택(selection)이라는 진화의 두 원칙에 '협력'이 셋째 원칙으로 추가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이다.
가장 큰 문제들 ―지구를 구하고 호모사피엔스 종의 집단적 수명을 극대화하는 것―은 테크놀로지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여기에는 우리 모두가 조화를 이루어 행동하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만일 우리가 계속해서 번영하려면 하나의 선택 말고는 없다. 이제 우리는 지구를 하나의 전체로서 관리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생존을 위한 투쟁에서 이기려면, 그리하여 급격한 몰락을 피하려면, 이 이례적인 창조력을 이용하는 수밖에는 없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협력노력을 정밀하게 만들고 확대해야 한다. 우리는 협력의 과학에 익숙해져야 한다. 세계는 이전의 그 어느 때보다도 ‘초협력자’(SuperCooperators)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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