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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세 우화 세 우화 ― 『공통체』(Commonwealth) 3부, De Singularite 1―Of Love Possessed Bernard Mandeville의 『벌들의 우화』 (The Fable of the Bees)에 대한 아담 스미스의 독해 벌과 꽃의 우화 『천 개의 고원』의 말벌과 난초의 사랑 (* 부록 참조) 자기이익이 시장교환과 자본주의 경제의 토대이다. 모두가 자기이익을 추구하며 행동한다면 공적인 선(the public good)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인도되어 시장활동으로부터 나올 것이다. 긍정적 외부들(positive external-ities)과 덕있는 교환(virtuous ex- changes)에 입각한 상호부조(mu-tual aid). 물질적으로 생산하지 않는, 즐거움을 위한 사랑. 난초.. 더보기
사랑에 대하여 - 마이클 하트 다음은 마이클 하트(Michael Hardt)가 2007년 6월 24일 The European Graduate School(http://www.egs.edu/)에서 ‘사랑’에 대하여 한 강연의 골자이다. 이 강연은 http://www.youtube.com/에서 볼 수 있다. 1. 왜 정치적 개념으로서 ‘사랑’을 말하는가? 1.1 현재의 상태 그대로 인류가 스스로를 다스리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만일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너무나 나이브할 것이다. 레닌이 당대에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필요성을 말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우리는 ‘자생성’과 ‘프롤레타리아 독재’ 사이에 고착되어 있는 듯하다. 이 틈을 사랑이 메울 수 있을 것 같다. 사랑은 민주적 사회를 건설하는 과정, 심지어는 훈련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