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는 미국의 중앙은행으로서 1913년에 설립되었다.
이 은행이 하는 일은 크게 네 가지이다.
1) 물가안정
2) 고용안정
3) 금융공황과 같은 위기 시 최후의 대부자(lender of last resort) 역할 : 잘 분별하여 구제할 은행은 유동성(liquidity, 현금)을 제공하고 구제 불가능한 은행은 닫게 하는 것이 관건.
4) 은행 규제
그런데 지금까지 근 100년 동안 이 일을 잘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예를 들어 물가의 경우 1913년에 1달러로 살 것을 현재 20달러로 사야할 정도로 올랐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괜찮은 수치인가?.....)
그리고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의 사이좋은 관계는 아래와 같다고 한다.
한심하다.
(* 미국의 이러한 메커니즘을 좀더 자세히 이해하려면 조정환의 글 「신용과 화폐 : 화폐적 시초축적으로서의 부채체제와 노동의 이중화」(『진보평론』 2012년 겨울호 참조.)
그런데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보다 잘 하고 있을까? 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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