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에 대하여 - 마이클 하트 다음은 마이클 하트(Michael Hardt)가 2007년 6월 24일 The European Graduate School(http://www.egs.edu/)에서 ‘사랑’에 대하여 한 강연의 골자이다. 이 강연은 http://www.youtube.com/에서 볼 수 있다. 1. 왜 정치적 개념으로서 ‘사랑’을 말하는가? 1.1 현재의 상태 그대로 인류가 스스로를 다스리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만일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너무나 나이브할 것이다. 레닌이 당대에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필요성을 말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우리는 ‘자생성’과 ‘프롤레타리아 독재’ 사이에 고착되어 있는 듯하다. 이 틈을 사랑이 메울 수 있을 것 같다. 사랑은 민주적 사회를 건설하는 과정, 심지어는 훈련의 .. 더보기
노팅엄과 탄광지역 [로렌스의 고향 마을 회상] 노팅엄과 탄광지역 [로렌스의 고향 마을 회상] From D. H. Lawrence, "Nottingham and Mining Countryside" (Phoenix 135면 이하) (앞부분 생략) 그래서 [고향 마을에서의] 삶은 셰익스피어, 밀튼, 필딩(Henry Fielding), 그리고 조지 엘리어트(George Eliot)가 나타내는 농경적인 옛 영국과 산업주의가 이상하게 교차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심한 더비셔(Derbyshire) 사투리를 사용하였으며 그래서 항상 “thee”와 “thou”를 썼다. 사람들은 거의 전적으로 본능에 의하여 살았으며 나의 아버지 나이의 사람들은 글을 읽을 줄을 정말로 몰랐다. 그리고 탄광에서 일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기계적으로 되지도 않았다. 그 반대였다. 십장제도(b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