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를 구축하라’―예술, 문화, 커머닝의 중대한 역할 * 아래는 데이빗 볼리어의 블로그의 2015년 12월 23일 게시글 ““Build the City”: The Critical Role of Art, Culture & Commoning”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몇몇 고유명사의 옮김은 실제 발음과 다를 수 있다. 데이빗 볼리어의 블로그의 글들은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3.0 License가 적용된다. ‘도시를 구축하라’―예술, 문화, 커머닝의 중대한 역할 새로운 글모음집 『도시를 구축하라―커먼즈와 문화를 보는 관점들』(Build the City: Perspectives on Commons and Culture)은 ‘커먼즈로서의 도시’가 부상하고 있음을 강력하게 확인시켜준다. 38개의 글이 담겨있는, 이 .. 더보기 푸꼬, 칸트에서 계몽과 자기의 통치(2) 제2강 (1983년 1월 5일 2교시) 여기서 푸꼬는 칸트의 계몽과 관련된 텍스트를 상세하게 독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푸꼬는 우선 칸트의 텍스트의 첫 단락을 그대로 인용한다. 여기서 계몽의 최초의 정의가 나온다. “계몽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스스로 초래한 미숙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여기서 미숙이란 다른 사람의 지도 없이는 자신의 지성(Verstand)을 사용하지 못하는 무능력을 말한다. 왜 스스로 초래한 것이냐 하면, 그 원인이 지성의 부족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지도 없이 지성을 사용할 결단력과 용기의 결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Sapere aude!(과감하게 알라)가 계몽의 모토이다. 위 계몽의 정의에서 마주치는 첫 단어는 ‘Ausgang’(벗어남, 풀려남, 탈출, release, emergenc.. 더보기 푸꼬, 칸트에서 계몽과 자기의 통치(1) * 다음은 미셸 푸꼬의 The Government of the Self and Others : Lectures at the College De France 1982-1983의 제1강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의 1강과 2강은 칸트의 「계몽이란 무엇인가?」 및 그 후속 작업이 가지는 철학적 의미를 상세히 분석해내고 있다. 제1강 (1983년 1월 5일 1교시) 푸꼬는 두 개의 “전적으로 정당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① 정신의 역사(the history of mentalities)―실제 행동 형태들과 그것들에 동반되는 가능한 표현들의 분석② 재현의 역사(history of representations)―① 이데올로기의 분석 ② 지식의 내용의 진실성의 분석.그리고 자신은 이와는 다른 방법론을 따른다고 한.. 더보기 데이빗 볼리어와의 인터뷰 * 다음은 데이빗 볼리어가 최근에 나온 책 『커머닝의 패턴들』(Patterns of Commoning)에 관하여 웹진 ≪셰어러블≫(Sharable)의 캣 존슨(Cat Johnson)과 인터뷰한 기사를 옮긴 것이다. 다소 모호한 부분들이 있어서 세부의 정확성보다는 내용전달의 손쉬움에 초점을 두었다. 정확하고 세밀한 이해를 원하는 사람은 아래 원문을 참조하기 바란다. ≪셰어러블≫의 기사에는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3.0 Unported 라이선스가 적용된다. 데이빗 볼리어의 블로그(www.bollier.org)에도 일부가 올려져있다. (문) 셰어러블 : 이 책에서 당신과 질케(Silke)는 커머너로서 생각하고 배우고 행동하는 것을 커먼즈 운동의 핵심으로 보고 그것에 초점을 두고 있.. 더보기 존재론의 정치학 ― 인류학의 입장들 * 아래는 오픈 액세스 저널인 Cultural Anthropology에 2014년 1월 13일자로 실린 Martin Holbraad, Morten Axel Pedersen and Eduardo Viveiros de Castro, “The Politics of Ontology: Anthropological Positions”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이 논문은 말의 세밀한 뉘앙스의 차이까지도 주요한 표현의 요소로 삼기 때문에 인류학 분야의 논의의 맥락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는 우리말로 옮기기가 상당히 까다로우며 따라서 번역상의 오류나 미흡함이 충분히 가능함을 미리 밝혀둔다. 존재론의 정치학 ― 인류학의 입장들 홀브라드, 페더슨, 데 카스트루 처음 보기에 ‘존재론’과 ‘정치학’은 희한한 짝인 듯 다가온다. .. 더보기 퍼블릭 랩과 풀뿌리 매핑 * 아래는 데이빗 볼리어(David Bollier)와 질케 헬프리히(Silke Helfrich)가 편집한 Patterns of Commoning(2015)에서 트리스턴 코플리-스미스(Tristan Copley-Smith)가 집필한 ‘Public Lab’에 관한 부분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잘 모르는 영역을 소개하는 내용이라서 번역어의 선택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이미 출판되어 저작권이 부여된 자료들을 제외하면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4.0 International License가 적용된다. 퍼블릭 랩 퍼블릭 랩(Public Lab)은 저렴한 오픈소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도구들을 만들어내어 시민들이 함께 환경문제들을 문서화하고 조사하는 .. 더보기 곧 해방될 노래 <해피 버스데이> * 다음은 데이빗 볼리어의 블로그에 게시된 2015년 8월 12일자 글 “The Impending Liberation of “Happy Birthday””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곧 해방될 노래 만일 문화산업체들이 사람들이 왜 저작권법을 별로 존중하지 않는지 궁금해 한다면, 그들은 워너뮤직그룹(Warner Music Group)이 노래 에 대해 저작권을 주장한 일을 보기만 하면 된다. 이는 저작권법의 공언된 원칙들에 대한 기괴한 장난질이며 수십 년 동안 지속되어온, 대중에 대한 사기이다. 그러나 하루 5천 달러, 한 해 2백만 달러의 수입이 흘러들어오는 까닭에 워너뮤직은 ‘그들 소유의’ 노래를 부를 권리에 요금을 부과하기를 중단하지 않을 작정이다. 그러나 한 용감한 영화제작자 덕분에 이 희화(戲畫)는 .. 더보기 커먼즈로서의 도시 * 아래는 데이빗 볼리어의 블로그에 2015년 11월 14일자로 게시된 글 “The City as Commons: The Conference”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커먼즈로서의 도시 지난 주 이탈리아의 볼로냐에 매력적인 200여 명의 커머너들이 모인 걸로 미루어 판단하건대, 커먼즈 옹호의 새로운 주된 전선이 도시라는 집중점에 모였다고 선언해도 무방하다. 개최된 행사는 “커먼즈로서의 도시: 도시 공간, 공통재, 시 거버넌스를 다시 생각하기”(The City as a Commons: Reconceiving Urban Space, Common Goods and City Governance)라는 제목의 컨퍼런스(학술대회)였으며, 이 컨퍼런스는 랩겁(LabGov, LABoratory for the GOVern.. 더보기 오픈 플랫폼에서 디지털 커먼즈로의 이동 * 아래는 카탈로니아 개방대학(Universitat de Oberta Catalunya)의 블로그에 「열린 사유」 시리즈의 일부로 게시되었으며 데이빗 볼리어의 블로그에 2015년 11월 5일자로 게시되기도 한 볼리어의 글 “The Shift from Open Platforms to Digital Commons”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카탈로니아 개방대학의 블로그는 여러 형태의 자율생산(peer production)의 장점과 한계를 탐구하는 곳이다. 전문 용어의 옮김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의 옮김과 다를 수 있다. =========================== 오픈 플랫폼에서 디지털 커먼즈로의 이동 오픈액세스 플랫폼에서 관리되는 디지털 커먼즈로―이는 네트워크 기반의 자율생산이 자신에게 잠재한 엄청난 .. 더보기 강추!! 카프라와 마테이의 『법의 생태론』 * 아래는 데이빗 볼리어의 블로그에 2015년 10월 9일자로 게시된 글 “Highly Recommended: Capra & Mattei’s The Ecology of Law”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강추!! 카프라와 마테이의 『법의 생태론』 커먼즈 기반의 법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새 책이 막 나왔다! 『법의 생태론―자연 및 공동체와 조화되는 법체계를 위하여』(The Ecology of Law: Toward a Legal System in Tune with Nature and Community)』는, 앞으로 많은 환경 문제들을 풀려면 법 자체를 다시 개념화해야 하며 커머닝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과학과 법 분야에서 각각 모험적 정신이 돋보이는 카프라(Fritjof Ca..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7 다음